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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skin health

[피부건강] 홍조, 염증성 피부 치료 및 경과

by 민꿍팡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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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조가 심해서 얼굴 경계 짐

홍조가 심한 사람입니다.
얼마큼 심했냐고 물으면 얼굴 볼이랑 코에 나비존
즉 나비모양으로 홍조가 얼굴에 띠어있었습니다.

홍조가 심했을 시기

이때는 그래도 얼굴에 홍조만 심했지
염증성은 없었습니다. 22년 3월 상태였어요.
홍조가 처음 시작한 건 21년 초부터였고 옅게
볼터치 한 정도만큼만 살짝 있어서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1년 11월부터 점차 얼굴에 열이 심해지면서
저렇게 홍조가 두드러지더라고요..
저는 원래 피부가 엄청 좋았던 편이었습니다.
토너, 크림 등 크게 가리는 것도 없었고 피부에 트러블,
홍조도 없었고요 나름 깨끗한 피부라고
자부할 수 있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래도 원래 좋았던 피부였어서 금방 가라앉겠지 싶어
어린 마음에 시간만 보냈다가 22년 5월부터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제 피부상태에 대해 설명하니
레이저치료를 추천해서 V빔 레이저로 5회권
결제했습니다! 가격은 5회에 150만 원이었어요.
첫날에는 레이저 자국이 보였고 한 3일 정도 뒤부터
홍조도 싹 가라앉고 자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진짜 레이저를 왜 이제야 했는지 더 빨리할걸
후회를 했었어요..
시술은 한 달에 1번 가서 했고 레이저는 별로 아프지
않았습니다. 끝나고 나면 팩을 20분 정도하고 마무리한 뒤에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5달 동안 꾸준히 받았고 홍조도 많이 좋아졌어서
5회 차 끝나고 난 뒤에도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추가로 더 할까? 하다가 홍조도 없어져서
비용도 비용이 라그냥 5회로 끝을 냈습니다.

V빔 3개월 차

V빔 레이저의 단점

물론 효과도 좋았지만 단점도 있었습니다.
5회 차가 끝난 시점이 22년 9월 말이었고 그 이후로
22년 12월 초까지는 홍조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레이저를 원래 꾸준히 받아야 되는 건지 혹은
레이저를 받고 기간이 있는 건지는 몰라도
겨울이 되어 추워지니까 다시 홍조가 올라왔습니다.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었어요
홍조가 올라온 이유는 모르겠지만 또다시 고통이
시작 됐습니다.
일단 레이저의 비용이 5회에 150만 원이라 부담이 돼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어요.

홍조는 레이저 치료로 효과는 좋지만 처음에 하면 오히려 안 좋다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홍조에 대한 스트레스로 피부과에 가서
그냥 이거 하면 홍조 치료된다는 말에 레이저로 한 건데
더 찾아보니 레이저도 결국 피부안쪽을 손상시키는 거라
효과는 좋지만 피부자체엔 안 좋다는 글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에스테틱, 피부과 찾아보다가
피부자체를 되돌린다”는 문구를 봤어요.
상담을 받았고 피부에 주삿바늘로 앰플 같은걸
넣는 거더라고요. 상담으로 들어보니 모공 및 탄력,
엘라스틴을 공급해서 피부를 좋게 만드는 원리였습니다.
가격은 10회에 190만 원 정도 했어요.
일단 V빔보다 저렴하게 느껴져서 10회를 했습니다.

모공리액터 시술

그렇게 22년 12월 말부터 다시 홍조를 없애기 위한
현금술을 시작했습니다.
마취크림을 바르고 원하는 부위에 주사를 cc만큼
넣어주시는데 저는 나비존과 이마 했습니다.
주사는 한 번에 끝! 이 아니라 여러 번 넣었어요.
진짜 레이저보다 더 아픕니다.
마취크림을 발랐지만 고통은 느껴졌습니다.

모공리액터 시술의 느낀 점

모공을 줄이고 탄력을 주는 시술이라 피부가 좋아지는 게
느껴졌습니다. V빔처럼 1회성으로도 만족을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 남은 9회 차가 기대가 됐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너무 아프다는 것? 그래도 마취를 해서
참을 만은 했습니다.
하지만 10회 차를 다 받고 나니 홍조가 줄어들거나 피부가 더 이상 좋아지진 않았고 오히려 트러블도 하나씩 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 측에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시술을 하고 나면 다시 가라앉을 거라 해서 이때까지만 해도
그래도 꽤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추가 결제를 했고

 

피부과 비용 결제

10회에 추가 1회 더 받아서 총 11회를 더 맞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홍조 및 트러블이 크게 좋아지지 않아서
마취크림 부작용일 수도 있다며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고
주삿바늘을 찔렀는데 진짜 너무 아파서 고통이었습니다..
그래도 크게 좋아지지 않아서 회차가 끝나고
더 이상 추가 결제는 안 했습니다.
한 5-7회 차까지는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홍조가 크게 좋아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피부과에서 약 550만 원 정도 쓰고 포기

피부과에서 돈만 버렸다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은 피부과에 가서 홍조치료를 하지 않고
집에서 먼저 홈케어를 해보자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뒤 게시글은 홈케어로 홍조 및 트러블에
대해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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